인왕산 등산코스 경복궁역 홍제역 독립문역

인왕산은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초보자들이 등산을 시작하기 좋은 산입니다. 높지 않은 산으로 서울 종로구와 남산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멋진 산입니다. 올라가는 코스가 많지만 오늘은 경복궁역, 홍제역, 독립문역으로 올라가는 3가지 등산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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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인왕산을 사직터널에서 자하문까지 서울 외곽을 쌓았던 성곽이 남아 있는 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코스는 사직터널에서 성곽터와 정상을 지나 부암동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그외 팔판로, 효자로, 경복궁까지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왕산에 올라 경복궁을 중심으로 남산, 종로 일대의 풍경을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로1길 29

높이 : 338.2m

전화 ㅣ 02-2148-2834

 

 

 

 

 

 

경복궁역 출발

 

초보자들이 오르기 좋은 산 인왕산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경복궁역 코스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인왕산을 오르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그 중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보겠습니다. 

 

경복궁역 1번 출구 - 사직공원 - 호랑이동산 - 인왕산정상 - 같은 길로 하산 (소요시간 1시간 30분)

1. 경복궁역 1번 출구 사직공원 쪽으로 나오세요

2. 세븐일레븐이 보이면 등산로의 시작점입니다.

- 인왕산을 표지판도 많고 등산객이 많아서 길 찾기 힘들면 사람들을 따라가도 됩니다.

3. 성곽길과 약간의 언덕, 흙길을 따라 걸게 됩니다,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의 인왕산의 포인트이자 매력입니다.

4. 인왕상 정상은 해발 388.2m입니다. 인왕산은 정상이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보이는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5. 내려가는 길은 숲속 쉼터와 초소책방이 있는 길로 내려와도 됩니다. (초소책방 월요일 휴무)

 

 

 

 

 

홍제역 출발

 

인왕산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홍제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개미마을이라는 몇 안되는달동네에서 출발합니다. 아나운서 김대호가 살고 있어서 유명해진 동네입니다. 개미마을에서 기차바위를 거쳐 정상까지는 느린 걸음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홍제역 1번출구 - 개미마을 - 기차바위 - 정상 (1시간 소요)

1. 3호선 홍제역 1번출구에서 올라와 뒷쪽 방향으로 걸어 나오세요

2.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7번 버스를 탑니다 (개미마을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살고 있어서 유명해진 동네입니다)

3. 개미마을 종점에서 내립니다

4. 버스를 내려 마을 뒷편 방향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기차바위까지 1km입니다)

5. 기차바위까지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모자, 산글라스, 수건, 식수를 잘 준비하세요

6. 기차바위에 오르면 종로구와 남산이 보이는 풍경이 보입니다.

7. 정상

 

 

 

 

 

 

 

독립문역 출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복궁역에서 출발합니다. 경복궁역 출발을 마스터했다면 독립문역 출발을 추천합니다. 안산자락길이라는 산책로같은 길을 편안하게 지나 인왕산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독립문역 5번출구 - 안산자락길 - 범바위 - 인왕산 정상 (약 2시간 소요)

1.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합니다.

2. '안산자락길'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언덕길이 시작됩니다.

3. 올라가다보면 부대가 나오는데 우측길로 올라가세요

4. '안산자락길' 안내판이 2개가 나옵니다. 둘다 상관없습니다. 40m계단으로 가면 시간이 단축됩니다.

- 안산자락길은 높지 않고 수풀이 우거져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까울 정도로 쉽습니다.

5. 갈림길에서 '무악재 하늘다리' 방향으로 가세요

6. '인왕산 둘레길' 표시판이 2개가 보입니다. 5.06km라고 적힌 계단으로 올라가세요

7. 갈림길에서 '인왕정'으로 가세요. 경사가 시작됩니다.

8. 성곽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범바위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 성곽길을 따라가면 범바위가 나옵니다.

10. 인왕산 정상 (나무 표지판)

 

 

 

최근에 인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서촌에 갔다가 갑자기 올랐는데 가벼운 옷차림과 운동화였지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정상까지 오르진 못했지만 가볍게 등산을 다녀오기 좋은 산이었습니다. 정상까지 다녀온다면 식수와 모자 등을 잘 챙겨가셔야 합니다. 종로에는 많은 산이 있습니다. 높지 않아서 초보자들이 오르기 쉽습니다. 가을이 되면 인왕산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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